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무조건 소비부터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는 알지 못해서 놓치는 돈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카드 포인트가 그대로 사라지기도 하고,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나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아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금융이나 정부 지원제도는 직접 찾아보고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 확인해 볼 만한 모르면 손해 보는 돈 정보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카드마다 포인트가 조금씩 쌓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카드의 포인트를 합하면 의외로 적지 않은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는 일정 조건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거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가 있다면 포인트가 남아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내 돈이라는 생각으로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만들어 놓고 잊어버린 은행 계좌가 있다면 잔액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가입한 보험이나 금융상품에서도 찾아가지 않은 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은행을 이용했거나 직장을 옮기면서 급여통장을 여러 번 변경했다면 오래된 계좌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금융자산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융기관의 공식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장 대출받을 계획이 없다고 신용점수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신용점수는 향후 대출 가능 여부뿐 아니라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지면 장기간 부담해야 하는 이자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연체를 피하고 대출과 신용카드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대출받은 이후 소득이나 신용상태가 좋아졌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취업이나 승진, 소득 증가, 신용상태 개선 등으로 상환 능력이 좋아졌다면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모든 대출에서 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며 금융회사의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기존 대출이 있다면 본인의 대출이 대상인지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 달에 몇천 원짜리 서비스는 부담이 작아 보여 쉽게 가입합니다. 문제는 이런 서비스가 여러 개 쌓이는 경우입니다.
OTT, 음악, 쇼핑 멤버십, 클라우드, 앱 등 사용하지 않으면서 매달 자동결제되고 있는 항목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월 1만 원의 불필요한 구독료를 없애면 1년에 12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비를 참는 것보다 사용하지 않는 고정비를 없애는 것이 훨씬 편한 절약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득, 연령, 가구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합니다.
문제는 모든 혜택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하고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지원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공식 서비스를 통해 현재 신청 가능한 지원제도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정보만 믿기보다는 신청 조건과 기간을 공식 공고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료 역시 매달 빠져나가는 대표적인 고정비입니다.
오랫동안 보험을 여러 개 가입했다면 비슷한 보장이 중복되어 있거나 현재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보장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험료가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보험을 무작정 해지해서는 안 됩니다.
가입 시기와 보장 내용, 해지에 따른 불이익 등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한 뒤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하면 커피를 줄이고 외식을 참는 것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미 가지고 있는 돈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카드 포인트, 휴면예금, 대출금리, 자동결제, 정부지원금, 보험료처럼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항목부터 하나씩 살펴보세요.
오늘 모든 것을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카드 포인트, 다음 주에는 오래된 계좌를 확인하는 식으로 하나씩 점검해도 충분합니다.
결국 돈 관리의 시작은 더 많이 버는 방법을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가 받을 돈은 받고,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은 막는 것. 이것이 생활 속에서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돈 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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